서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시간 확대… 농업인 편의 증진
2월부터 11월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2025-01-31 백승일 기자
(서산=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서산시는 농번기를 앞두고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농촌 일손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의 운영시간을 확대한다.
서산시 관계자는 31일 "농번기를 앞둔 농업인들을 위해 농업기계 임대 시간을 확대한다"면서 "운영 시간은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2월부터 11월, 10개월간)까지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 시간 확대는 농업인들의 농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산시에는 인지면, 성연면, 운산면, 대산읍 등 4곳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운영 중이며, 총 82종 1,096대의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요 임대 품목은 탈곡기, 관리기, 퇴비살포기 등이 있다.
시는 임대 농업기계 운반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운반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령 농가와 소규모 농가의 편의를 돕고 있다.
권명숙 서산시 농업지원과장은 "농업인의 농업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이는 농업기계 임대사업과 더불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시책으로 살맛 나는 농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계 임대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와 가까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