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범 의원,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기획재정부, 23일 2025년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최종 의결- -70.3km구간, 총사업비 5조6,167억원, 왕복 4차로 건설-
2025-01-23 서융은 기자
(강원=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강원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은 23일 “기획재정부가 김윤상 2차관 주재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영월~삼척 고속도로 신설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용역 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영월군 영월읍과 삼척시 등봉동을 연결하는 70.3km 구간에 총사업비 5조6,167억원을 투입해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정부는 2023년 5월부터 최근까지 예비타당성조사용역을 진행해 왔다.
유상범 의원도 이철규, 엄태영 의원, 김진태 강원도지사 등과 함께 대통령 선거 공약 반영을 추진하고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 등에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통과로 지난 12월 타당성재조사를 거친 영월~제천 구간과 함께 강원도 전 구간에 대한 고속도로 시대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특히 동해안과 서해안을 잇는 고속도로 용량이 크게 확대돼 강원도에서 서울 등 수도권으로의 접근 시간 단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폐광지역을 비롯한 강원 남부권 발전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유상범 의원은 “작년 12월 영월~제천 구간의 타당성재조사 통과와 함께 강원 발전의 새로운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고 제천~영월~삼척 구간의 조기 착공, 조기 개통을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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