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용보증재단, 설 맞아 도내 소상공인 애로사항 해결

경영애로 소상공인 위해 1일 100명 보증 상담

2025-01-16     문서현 기자
제주신용보증재단은  2025년 설을 맞아 지속되는 내수부진으로 인한 자금난 심화, 고정비용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설 자금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했다.[사진=제주신용보증재단]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광서, 이하 '재단')은 2025년 설을 맞아 지속되는 내수부진으로 인한 자금난 심화, 고정비용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설 자금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재단은 긴급운영자금이 필요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자금경색 완화를 위해 1월 6일부터 20일까지 하루 100명 이상 상담이 가능하도록 보증 상담제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의 자금 수요 급증에 따라 보증 상담인원을 최대로 배치하는 등 기존 1일 상담 대비 약 2배 이상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금융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고, 더 많은 이들이 적기에 신속하고 원활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재단은 매출 감소, 고금리로 인한 대출 상환 부담으로 경영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도와 협의하여 각각 300억원 규모의 ‘창업 두드림 특별보증’과 ‘골목상권 해드림 특별보증’ 조기 시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은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한 저금리 지원에 주력해 수요자 금리가 2.5%인 道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을 최우선 지원하고, 기존에 정책자금 수혜를 받은 골목상권 업체들을 위해 협약은행과 금리 인하를 추진한 결과, 골목상권 특별보증의 경우 13일부터 금리가 0.4% 인하되어 4.5%대의 저금리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재단은 1월 중 제주 원도심 상점가, 서귀포시 향토오일시장, 제주 동문시장 상점가 등을 방문하여 긴급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단의 보증제도와 특별보증 상품에 대해 안내하는 ‘찾아가는 설맞이 보증시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