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 사단법인 붓다 봉사단체, 베트남 디엔비엔성 SOS 어린이 빌리지 방문 및 영광사와 교류 협력
2025-01-09 김영재 기자
(전주=국제뉴스) 김영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사단법인 붓다 봉사단체와 원융승가회 소속 스님들이 베트남 디엔비엔성에 위치한 SOS 어린이 빌리지를 방문해 미취학 아동들을 만났다.
이 어린이 빌리지는 2009년에 설립되어 현재 169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1명의 보모가 8명의 고아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SOS 마을은 정부 지원과 세계 각지의 후원을 통해 유지되고 있는 보육 시설이다.
봉사단은 아이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며 정성을 다해 마련한 선물을 전달하고 사단법인 붓다와 원융회승가회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며,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이후 봉사단은 디엔비엔성 종무원 영광사를 방문해 교류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국의 발전과 불제자로서의 협력을 다짐하며, 베트남과 한국에 있는 유학생, 근로자, 이민자들을 위해 함께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날 영광사 주지스님을 대신해 참석한 영광사 총무 틱륵한 스님은 사단법인 붓다의 봉사활동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양측 협력단은 선물을 교환하며 앞으로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다짐했고, 서로의 건승을 기원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