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이어도청소년문화예술경연대회 본선 '성황'
15일 오후 제주한라대 한라아트홀, 300여명 참석 현경민 회장, "제주의 미래세대와 함께 하겠다" 강조 대상 양지호, 최우수상 빵클, 우수상 해동검도제주본관 등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2024년 이어도청소년문화예술경연대회 본선이 큰 호응속에 마무리됐다.
2024년 이어도청소년문화예술경연대회는 청년단체 이어도청년지킴이(회장 현경민) 주최·주관으로 15일 오후 4시30분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에서 도민, 청소년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본선은 72팀의 청소년 108명이 참가한 예선에서 총 10팀이 본선에 출전하여 지난 12월 15일 오후 2시에 한라아트홀에서 경연을 펼쳤다.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은 △댄스·무용 5팀,△노래 5팀이다.
이날 행사는 집행위원장인 이성재 청년단체 이어도청년지킴이 설립자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본선이 진행됐다.
청년단체 이어도청년지킴이 현경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제주인의 이상향인 ‘이어도’와‘제주해양문화’에 대해 MZ세대들이 문화로서 풀어가는 지역공헌활동”이라며 “제주의 미래세대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도청년지킴이 이성재 설립자는 환영사를 통해“제주의 미래세대인 청소년들과 청년들은 제주를 새롭게 만들 힘”이라며 “청년단체 이어도청년지킴이가 제주도민의 이상향인 ‘이어도’를 중심으로 미래세대들과 빛나는 제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송재호 前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 참가지들을 격려했다. 그 외에도 좌남수 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선영 제주예총 회장, 강성민 前 제주특별자치도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본선에는 △허예원(노래, 표선고) △김정룡(노래, 세멜바이즈의대) △참좋은아동센터(한국무용) △UMM(댄스) △빵클(댄스) △뉴비(노래) △김혜영(댄스) △해동검도제주본관(창작무예),△김덕훈(노래,백석예술대), △양지호(노래) 등 총 10개 팀이 진출하여 마음껏 끼를 뽐냈다.
본선 결과 양지호군이 10:1의 경쟁률을 뚫고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빵클(댄스), △우수상에는 해동검도제주본관(창작무예), △김정룡(노래, 세멜바이즈의대)팀에게 돌아갔다. △인기상은 참좋은아동센터(한국무용)가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총 상금 280만원(△대상 100만원△최우수상 70만원△우수상 40만원 △인기상 30만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한편 제주시 관내 거주 만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주인의 이상향인 ‘이어도’와 ‘제주해양문화자원’에 대한 홍보와 미래세대의 전승의지를 위한 의식제고의 일환으로서 청소년층의 문화예술적 역량을 장려하고 이를 경연대회를 통해 새로운 문화운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본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청년단체 이어도청년지킴이는 지난 2013년 창립되어 올해 창립 11주년을 맞은 제주지역의 대표적인 청년단체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청년토크콘서트 △이어도해양청년아카데미 △깨끗한바다만들기Project(해안가 플로깅) △이어도청소년해양문화결의대회 등 다양한 청년/청소년 중심의 미래세대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 집행위원장을 맡은 청년단체 이어도청년지킴이 이성재 설립자는 현재 제주지역 청년정책 활성화와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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