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에이치엘비) 주가 소폭상승, 간암신약 재심사 기대
2024-12-05 한경상 기자
HLB 주가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5일 오전 10시 49분 기준 HLB는 0.28%(200원) 상승한 7만 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LB의 간암신약 병용요법 재심사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양새다.
HLB는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의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재심사를 받고 있다.
앞서 HLB는 개발 중인 간암 신약에 대해 FDA로부터 'BIMO 실사'(임상병원 등 현장실사) 결과 '보완할 사항 없음'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FDA 최종 승인까지 최대 관문인 제조설비(CMC) 평가를 남겨두고 있다. FDA는 늦어도 내년 3월 20일까지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한편, HLB는 전날 미국 자회사인 엘레바 테라퓨틱스(Elevar Therapeutics)가 나스닥 상장사인 ‘릴레이 테라퓨틱스(Relay Thrapeutics)’와 담관암 치료제 ‘RLY-4008(성분명 리라푸그라티닙)’에 대한 글로벌 독점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엘레바는 내년 상반기 중 FDA와 Pre-NDA(신약허가신청 전 미팅)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늦어도 하반기에는 NDA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