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영광군수, 수산업계 현장 방문
법성포 위판장 방문...어업인들 목소리 청취
2024-10-21 류연선 기자
(영광=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장세일 영광군수는 지난 20일 새벽 영광군 법성포의 영광군수협 위판장을 방문해 어업인들과 소통하며 어려움을 직접 청취했다.
이들은 수산물 어획량 감소, 경기 침체, 소비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위판장에서 약 13척의 어선이 조업한 참조기 6,000여 상자와 선어 800여 상자, 총 92톤의 수산물이 거래됐다.
참조기 경매에서는 최고가가 1상자(120마리)에 60만원, 평균가는 53만원을 기록하는 등 위판장은 활기를 띠었다.
어업인들은 굴비포장재 생산공장 유치, 굴비특품사업단 정상화 지원, 기후변화 대응 포장재 개발 등의 요구를 전달했다.
이에 장 군수는 "참조기 양식 지원, 수산물 유통 기반 시설 확충, 수산물 지리적 표시제 추진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어업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안된 사항을 법률 검토 및 부서 협의를 통해 최대한 수용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