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시의원, '서울시 도시제조업 협회 발족 및 조례 제정을 위한 포럼' 성료
- 김 의원, “서울시 도시제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
(서울=국제뉴스) 정경호 기자 =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용산1),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0월 14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시 도시제조업 협회 발족 및 조례 제정을 위한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도시제조업, 그 혁신과 성장의 새 길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서울시 도시제조업의 현황 점검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포럼에는 김용호 의원을 비롯해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 김선동 전 서울시당 국민의힘 위원장, 곽상언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또한, 5대 도시제조업 관련 종사자 및 전문가 등 100여 명이 함께해 도시제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용호 의원은 개회사에서 "서울의 도시제조업과 소공인들이 서울 경제의 근간이자 미래"라며, "단순한 육성과 지원을 넘어 철학, 비전, 전략을 담은 큰 그림을 그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는 관련 조례 제정과 법적 체계 정비를 통해 중복 지원을 방지하고 효과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도시제조업 종사자들과 전문가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호정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소상공인특위위원장의 주제 발표와 함께 김용호 의원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 토론이 진행되었다.
토론에는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패션봉제산업연합회,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도시제조업 노동자들의 어려움과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중앙정부 및 서울시의 다양한 지원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포럼 중 영등포구 문래동의 가업승계 2세 경영자인 정동호 대표는 코로나19 시기의 소상공인 대출금 상환 부담과 금리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2세 경영인들에 대한 특별한 지원책과 금리 인하 방안을 요구했다.
김용호 의원은 "도시제조업 종사자들의 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서울시 도시제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포럼을 마무리하며 김용호 의원은 "이번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조례 제·개정 사항을 검토하고, 도시제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