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윤경희 청송군수...눈부신 변화 이룬 청송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 이룸.

2024-10-10     김충남 기자
(윤경희 청송군수)(사진제공=청송군)

(청송=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취임 이후 청송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바쁘게 달려,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와 눈부신 변화를 이루어낸 윤경희 청송군수를 만났다. 다음은 윤경희 청송군수와의 일문일답이다.

■[문] 취임2주년을 보내고 100일이 더 지났다. 그동안을 되돌아보면(소회)?

▲민선8기 취임 이후 그동안 청송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끌어갈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누구보다 바쁘게 움직였다고 자부합니다. 그 결과, 청송군은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와 눈부신 변화를 이루어냈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2024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 등급 달성 ▲2024 농촌협약 선정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청송사과' 12년 연속 수상, '산소카페 청송군' 5년 연속 대상 수상 ▲전국 최초 '청송군 농어촌 무료버스' 운행 ▲8282 민원처리반 운영 ▲제17회 청송사과축제 방문객 42만 명 돌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국제슬로시티 청송 3회 연속 인증 등이 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저 혼자의 힘이 아닌, 청송군을 위해 헌신하는 공직자들과 군민 여러분의 지지와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더 큰 도전과 성과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윤경희 청송군수)(사진제공=청송군)

■[문] 지난 2년간 중점 추진한 주요사업들 중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사업은?

▲지난 2년간 추진한 사업 중에서 제가 특히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무료버스 제도와 8282 민원처리서비스를 통한 보편적 복지입니다.

2023년, 청송군은 나이, 소득, 주소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송을 방문하면 무료로 농어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무료버스 제도'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이로 인해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청송사랑화폐와 결합되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주요 언론을 통해 무료버스 제도가 널리 알려지면서 자연스럽게 청송을 홍보하는 효과도 거두었습니다.

8282 민원처리서비스는 생활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서비스입니다. 전구가 나가 불편했던 할머니 댁에 다시 불을 밝혀드리고, 찢어진 방충망 때문에 잠을 설쳤던 할아버지께서는 이제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해 접수된 민원 건수는 전년 대비 월평균 20% 증가하여, 이 서비스가 군민들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문] 앞으로 2년동안 반드시 추진해야 할 중요사업들은?

▲ 청송군은 농업군으로, 군민의 주요 소득원은 사과입니다. 그러나 이상기후로 인해 농가의 경영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미세살수 장치, 열상방상팬, 냉해경감제 등을 지원하여 저온 피해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미래형 과원 조성을 통해 재배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품종 개발과 사과 스마트 하우스 재배 시범사업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비하고 있으며, 새소득 시범사업으로 조기 생산과 다수확을 위한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를 통해 병충해 및 재해 예방 기술을 보급함으로써 청송사과의 품질과 생산성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문] 남은 임기동안 어떻게 군정을 이끌 계획인가?

▲ 청송군은 청년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송군 K-U시티 항노화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 및 기업과 협력하여 항노화 연구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청년 빌리지와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통해 청송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입니다.

또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선정된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과 청송백자 관광거점 공간 조성사업 등을 통해 청송을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윤경희 청송군수)(사진제공=청송군)

■[문]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한말씀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 2년 동안 청송군은 많이 변했습니다. 소득은 늘고, 복지는 더 촘촘해졌으며, 도시 공간은 더욱 깨끗하고 안전해졌습니다. 이는 모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신뢰와 지지에 부응하는 군정을 펼칠 것을 약속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18회 청송사과축제가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청송읍 용전천에서 "청송사과, 끝없는 비상"이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가족, 친지와 함께 오셔서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