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지체장애인 가족캠프 개최
2013-05-05 최옥현 기자
(울산=국제뉴스)사단법인 울산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 남구지회는 장애인 가정의 기능강화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장애인의 사회적 기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일 고래바다여행선에서 남구 지체장애인 가족캠프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체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고래바다여행선 체험과 화합의 한마당 축제 등이 펼쳐졌다.
차문석 장애인주무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 가족의 스트레스를 없애고 가족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장애인 가족간의 친목도모로 더 나은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울산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 남구지회는 가족간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증진시키고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가족캠프를 실시해 오고 있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이번 캠프가 가족 구성원에 대한 인식과 태도 개선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끄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들과 정상인들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