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일회용품 사용 없는 친환경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 진행한다.

(천안=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천안시는 세계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 한마당 천안흥타령춤축제가 25일 ~ 29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이번 축제는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 한다고 밝혔다.

시는 축제 기간 푸드트럭 10개소와 간편식 음식부스 10개소에 다회용기 그릇과 컵, 포크, 수저 등 총 15만 개를 공급해 방문객들이 음식을 주문하면 다회용기에 음식을 받고 식사 후 행사장에 설치된 반납소에 음식물과 다회용기를 분리배출하고 반납하면 된다고 설명 했다.

또 수거함을 통해 반납받은 다회용기를 전문 업체에 보내 세척, 살균 후 다시 푸드트럭과 음식부스에 다시 공급하며 다회용기 회수율과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보완하여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회용품 없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를 계기로 축제 폐기물 처리비용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축제에서 다회용기 사용 문화가 확대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