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 지혜의 성이란 뉴 테마로 10월 2일부터 개최

류재현 총감독, 축제를 만드는 기획가로서 이슈 없는 축제는 만들지 않을 것

2024-09-02     백승일 기자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 이사(사진 오른쪽 첫번째)가 2일 충남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백승일 기자)

(서산=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600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서산 해미읍성을 소재로 개최되는 제21회 서산해미읍성 축제가 '고성방가 시즌2-지혜의 성 해미읍성에서 만나자"란 주제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충남 서산시 해미면에서 개최된다.

축제 관계자는 2일 오전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산 해미면 읍성 일원에서 제 21회 서산해미읍성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해미읍성축제의 총 사업비는 16억 원(도비 1, 시비15)이다.

이번 축제는 서산시와 서산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 공사, 충남도, 서산시의회 등이 후원한다.

올해 축제는 △ 조상들의 지혜를 계승한 문화와 역사 재현 △현대적 해석을 통한 프로그램 운영 △메인 출연자들의 전통 의상 착용 △해미시장 인근 상인들과의 상생 프로그램 추진 등이 추진된다.

임진번 대표이사는 "예산의 한계를 극대화해 해미읍성 축제의 정체성과의 괴리를 현대에 맞는 변화와 흐름에 맞게 양질의 축제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재현 총감독은 "올해 주제는 지혜를 테마로 개최되다. 축제를 만드는 기획가로서 이슈 없는 축제는 만들지 않을 것"이라며 "저에게 있어 축제는 기회이며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는 창의적 기회이다. 축제를 통해 사람들을 오게 만들고 또다시 오게 만드는 축제를 기획해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도시들의 축제들과 경쟁해 서산시 해미읍성의 축제가 이기는 방법을 저는 전통의 지혜를 활용한 차별화에서 찾고 있다"며 "많은 기대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