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평생교육대학, 초·중생 대상 글로벌 체험캠프

글로벌캠프 일본 및 중국에 대한 이해와 함께 전액 무료 구성

2015-07-28     김학용 기자
 

(논산=국제뉴스) 김학용 기자 = 건양대(총장 김희수) 평생교육대학(원장 윤봉환)은 지난 27일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충남 지역 초·중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일본어 및 중국어 글로벌 체험캠프’를 열었다.

오는 8월 7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글로벌 체험캠프는 일본과 중국이란 나라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국제화 시대에 맞는 능력과 감각을 지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충청남도 외국어교육원의 지원으로 열리는 행사다.

첫째주는 일본어 캠프, 둘째주는 중국어 캠프로 각각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원어민 교수를 활용한 ►기초 회화수업 및 어학강의 ►전통문화 체험 ►공동체 의식 및 협동심 함양을 위한 기숙형 교육 등을 통해 각 나라에 대한 관심과 친숙감을 조성하고 학습의 동기 유발을 불러일으키는 취지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원어민 교수 10명이 투입되고, 건양대 재학생 15명이 도우미 및 보조교사로 참여해 초·중학생들이 안전하고 수준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예산 금오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인 최 린 양은 “새로운 친구도 많이 사귀고, 원어민 선생님과 문화체험을 하면서 중국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졌다. 앞으로 남은 캠프 일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 평생교육대학은 세종시를 포함해 충청권 여러 지역에서 평생교육프로그램 및 학생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체험캠프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 노하우를 통해 향후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평생교육대학 윤봉환 원장은 "이번 글로벌캠프는 일본 및 중국에 대한 이해와 함께 전액 무료로 구성되는 만큼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없앤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고 전하며 "우리 건양대만이 가진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이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