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속가능한 발전에 힘쓰는 사람 찾습니다"
이니스프리모음재단, 2024 제주 그린어워드 수상 후보자 모집 10월 6일까지 지원자 모집…제주 헤리티지 과학상 등 총 3개 부문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은 오는 10월 6일까지 ‘2024 제주 그린어워드’ 후보자를 모집에 나섰다.
제주 그린어워드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제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구현하는 지역문화를 확산하고, 이에 기여한 사람들의 업적을 기리는 사회 공헌 프로젝트다.
올해 제주 그린어워드는 총 3개 부문을 모집한다.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1인, 500만원) ▲제주 헤리티지 공로상(1인, 500만원) ▲그린크리에이터상(5인·팀, 각 200 만원) 등이다. 시상금은 총 2000만원이다.
헤리티지 과학상은 전공 분야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자연과학계 현직 종사자 가운데, 제주 자연·문화유산 발굴 및 보전에 노력하거나 제주 고유 자원을 활용한 기술을 개발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헤리티지 공로상은 제주에서 10년 이상 제주의 자연 및 문화유산을 보전하고자 노력하거나, 제주 고유 자원의 가치 창출에 힘쓴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그린크리에이터상은 제주의 환경 문제 개선 및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을 위한 상이다.
헤리티지 과학상과 공로상에 지원하려면 지원서 이외에 추천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동일한 업적은 중복으로 시상할 수 없다.
모집 기간은 6일부터 10월 6일까지 2개월이다. 각 분야 전문성을 지닌 심사위원회의 심사 과정을 거쳐 11월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서 양식 및 접수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진호 이사장은 “재단은 제주의 돌 하나, 나무 한 뿌리 원형 그대로 보전해야 한다는 창업주의 신념을 이어, 제주다움을 상징하는 자연과 문화유산을 보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이사장은 “그린어워드를 통해 제주를 사랑하는 이들의 노력에 가치를 더하고,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2015년 아모레퍼시픽 그룹 이니스프리에서 제주의 가치 보전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40여 년 전 중산간 지대의 황무지를 녹차밭으로 일군 아모레퍼시픽 그룹 창업주 선대 서성환 회장의 뜻을 이어, 제주의 자연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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