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호우 피해 옥천·금산 등 11개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2024-07-25 김영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충북 옥천과 충남 금산·부여군 등 11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25일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윤 대통령이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11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로 선포된 곳은 5개 시군구(충북 옥천군, 충남 금산군·부여군, 전북 익산시, 경북 안동시), 10개 읍면동(대전시 서구 기성동, 충남 보령시 주산면·미산면, 전북 군산시 성산면·나포면, 전북 무주군 무주읍·설천면·부남면, 경북 김천시 봉산면, 경북 영양군 청기면)이 대상이다.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에게 호우피해 지역에 정부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응급 복구와 구호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또 이번 장마 기간 극한 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해 채소류 등의 가격 상승도 우려된다며, 수급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