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과방위 일동 긴급성명...방통위원장 후보자 검증 증인 일방적 퇴장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청문회 이틀째 참고인 진술로 과방위에 출석한  KBS이사 출신 강규형 참고인이 과방위 회의장에서 최민희 위원장에게 강제 퇴장 당했다.  

과방위 여당의원 일동은 방통위원장 후보자 검증을 위한 증인 참고인 진술중 사회권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민주노총 언론노조에 불리한 진술을 이어가 일방적으로 진술을 차단당하고 퇴장당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항의했지만 일방적 표결까지해 오늘 출석도 못하게 했다며 긴급 성명을 냈다.

여당 과방위에 따르면 여.야간사 협의에서 합의된 참고인을 제척하고 일방적 다수당 표결에 붙인것도 모자라  강교수가 퇴장당할 때 최민희 위원장 의원실보좌관이 쫓아 나와 강규형  교수에게 시비를 걸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강교수가 kbs 퇴진압박을 받을 당시 했던 제스쳐를 따라하며 조롱하였고 참고인은 심각한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호소하는 등 현장에서 방통위 직원 및 보좌직원들이 목격하였고 증거영상도 확보했다고 밝히며 "어제 아침에는 민노총 언론노조가 야당의원과 함께 청문회 후보자와 증인 참고인 출석을 방해하고 겁박에 이어  저녁에는 상임위원장이 여.야합의로 출석한 참고인을 쫓아내고 보좌진은 겁박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과방위 여당의원 일동은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자행된 불법과 폭력겁박에 단호한 법적조치로 대응 할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