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파리 올림픽 준비 위한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 오픈데이' 성료

2024-07-22     김지현 기자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 오픈데이 사진_프랑스어린이 태권도 시범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7월 21일 2024 파리하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한민국 선수단의 사전훈련캠프 및 급식지원센터 역할을 수행할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이하 '플랫폼')의 오픈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강선 대한민국 선수단장, 장재근 국가대표선수촌장, 최재철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 이일열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 등 대한체육회와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퐁텐블로시청·관광청,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 프랑스국가대표선수촌(INSEP)을 비롯한 현지 기관과 국내외 취재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플랫폼의 성공적인 운영과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상호 교류와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픈데이는 선수단 인터뷰로 시작됐다. 이기흥 회장은 육상 우상혁과 수영 김서영을 남녀 기수로, 펜싱 구본길과 배드민턴 김소영을 주장으로, 배드민턴 김학균을 총감독으로 발표하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선수들은 올림픽에 임하는 각오와 플랫폼의 훈련 여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본식에서는 이기흥 회장의 환영사와 최재철 대사, 줄리앙 공다르 퐁텐블로 시장, 브라웅 자비에 CNSD 참모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프랑스 어린이들의 태권도 품새 및 격파 시범, 테이프 커팅식, 선수단 훈련 격려와 한식 오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선수단의 선전과 한국-프랑스 양국의 우호 증진을 기원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오픈데이 행사를 통해 퐁텐블로시와 CNSD 등 현지 관계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다지며, 선수단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