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초기 화재진압에 기여한 경찰관 표창

- 소화기 등을 이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화 -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위기상황에서 탁월한 대응능력 발휘

2024-07-01     박호정 기자

(전북=국제뉴스) 박호정 기자 = 남원소방서(서장 양순주)는 지난 1일 남원경찰서 사매파출소장 이종범 경감과 장창섭 경위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사진=남원소방서

이들은 지난 6월 4일,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한 축사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당시 이 경감과 장 경위는 주변이 산림지역으로 인적이 드문 해당 축사 주변을 순찰하던 중 화재를 발견하고, 순찰차량에 비치된 소화기와 축사 상수도를 이용하여 장작더미에 붙은 불을 꺼 자칫 축사와 임야로 연소될 위험이 있었던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였다.

양순주 소방서장은 “경찰관들의 신속한 판단과 용감한 행동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경찰과 소방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