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김건희 여사 비난할 일 아니다"

퍼스트 레이디로 역할 소홀히 한다면 국익에 막대한 손해가 될 것

2024-05-17     구영회 기자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은 "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총리부부 오찬 등 공식활동을 시작한 것은 비난할 일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석현 비대위원장은 17일 "대통령 부인으로서 외교적 역할을 수행하지 않고 무위도식 한다면 그 게 비난받을 일"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명품백 받은 일은 마땅히 추궁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국제관계에서 퍼스트레이디로서의 역할을 소홀히 한다면 국익에 막대한 손해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캄보디아에서 심장병 환우를 고쳐준 일같은 인도적 활동이 그 나라 국민정서에 미치는 영향은 대통령의 공식활동 못지않은 큰일"이라고 언급했다.

이석현 비대위원장은 "나의 사견이지만 야당이라도 일방통행적인 추궁만 하기보다는 국익은 생각하면서 비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