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관내 봉사단체 4곳 경로잔치에 연이은 기부

- 공단, 본사 인근 봉사단체 4곳 주관 경로잔치에 총 500만 원 기부 - 지역 농식품 산업 종사자 위해 쌀 400만 원 구입

2024-05-13     김옥빈 기자

 

제11회 연꽃골 경로잔치에서 공단 박태웅 기반본부장이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부산진구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나눔 활동에 부산 대표 공기업과 지역 봉사단체가 힘을 모았다.

 부산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최근 공단 본사 인근 지역 봉사단체 4곳과 협력해 어르신 경로잔치에 쌀과 성금 등 총 5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사랑의 효 경로잔치에 참여한 김상호 공단 복지본부장(앞쪽 오른쪽)과 박희용 부산시의원(앞쪽 왼쪽)이 초읍동새마을부녀회와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지난 4월 28일에는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부산진구협회가 주최하는 제11회 연꽃골 경로잔치, 5월 2일에는 초읍동새마을부녀회가 주최하는 사랑의 孝 경로잔치, 5일에는 바르게살기운동연지동위원회가 주최하는 연지동 어르신 경로잔치, 8일에는 연지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는 제13회 연지동 어르신 경로잔치에 공단 고위 간부진과 관계자가 직접 방문해 기부금과 쌀을 전달한 것.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가정의 달의 맞아 부산지역 내 어르신들께서 5월을 풍성하고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지역 봉사단체와 소상공인 협력을 통해 사회공헌과 더불어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지동 어르신 경로잔치 모습 [공단 김훈식 경영본부장(앞쪽 맨 오른쪽)이 축사를 하고 있다/제공=부산시설공단

 한편 공단은 해마다 봉사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자체 전문인력 활용 등을 통해 특색있는 지역 사회공헌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