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철, "새로운 출발점에 고기철을 세워주십시오"

9일 오전 기자회견, 유권자들에 마지막 호소 "서귀포 발전을 위해 죽도록 일하고 싶다"

2024-04-09     문서현 기자
고기철 후보는 9일 오전 10시 30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권자 여러분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를 했다.[사진=고기철 선거사무소]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서귀포 고기철 후보가 "고기철에게 힘을 모아 달라"며 "서귀포발전을 위해 죽도로 일하고 싶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고기철 후보는 9일 오전 10시 30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권자 여러분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를 했다.

고 후보는 저의 모든 경험과 능력을 새로운 서귀포를 만드는데 아낌없이 바치겠다고 밝히면서 "과감한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서귀포에 다시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겠다"며 "표심 대신 서귀포시민의 진심에 다가가는 좋은 정치로 여러분들의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13일간의 치열했던 선거운동 기간이 그 끝을 향해 가고 있다"며 "지난겨울 예비후보 등록과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100일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오로지 ‘새로운 서귀포’만을 꿈꾸며 정말 부지런히 달려왔다"며 그간의 일정을 회고했다

이어 고 후보는 "성산 일출봉에서부터 대정 송악산까지 서귀포 곳곳을 누비며 민생 현장을 방문했고, 아침마다 거리에서 시민 여러분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던 순간은 결코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고 후보는 "이같은 소중한 시간속에서 유권자들의 진심어린 염원을 만날 수 있었다"며 "지난 8년간의 무능력하고 무기력한 정치에 지쳐버린 서귀포시민 여러분의 정치 교체에 대한 강렬한 열망은 저에게는 소명이자 시대정신으로 다가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 후보는 "오늘의 서귀포는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느냐, 과거로 회귀 하느냐의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10년 가까이 첫 삽도 뜨지 못한 채 멈춰있는 제2공항, 낙후된 의료체계, 침체된 지역경제 등 지금 이대로라면 서귀포는 재도약의 기회를 놓친 채 모두가 우려하듯 서서히 그 생명력을 잃고 말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고 후보는 "그러나 아직 우리에게는 서귀포를 살릴 마지막 기회가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회는 바로 정치 교체로부터 출발하게 될 것"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고 후보는 "뒷짐 지고 눈치만 보는 정치, 표심에만 눈이 멀어 손바닥 뒤집듯 말 바꾸기에만 능한 구태정치를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교체해 달라"며 "새로운 출발점에 반드시 저 고기철을 세워 달라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