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허용 자축하는 독일인들

2024-04-02     김현승 기자
사진제공/AFP통신

(독일=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 앞 광장에서 대마초 흡연자들이 대마초 합법화를 자축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야당 정치인과 의료 협회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18세 이상의 성인이 대마초를 25g까지 소지하고 최대 3그루의 마리화나 식물을 집에서 키울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이 자정부터 발효되자 베를린 중심부 브란덴부르크문 앞 광장에 모인 약 1,500명이 환호했고, 일부는 이를 축하하기 위해 조명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