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제주의 미래를 여는 길에 함께 해달라"
30일 김한규 출정식 성료…"윤 정권 투표로 심판해 달라" "사랑하는 도민 위해 더 크게 목소리 내고 더 열심히 일할 것"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30일구세무서사거리(이도광장)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제22대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영상=문서현 기자]
"여러분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십시오. 제주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저 김한규 다시 한번 여러분들과 일을 해도 괜찮겠습니까"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30일구세무서사거리(이도광장)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제22대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4.3 희생자들이 신속하게 직권 재심을 받을 수 있도록 4.3특별법을 통과시켰고, 4.3 망언에 대해서는 도민들을 대신해 그 입 다물라고 준엄하게 꾸짖었고, 윤석열 정부가 전액 삭감한 해녀 국비 예산을 복원했고, 물류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택배비 지원 시범 사업도 이끌어 냈다"며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오만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권위주의 정권을 투표로 심판해달라"는 이야기로 정권심판을 강조하며 지지자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또 김 후보는 이도동의 청년 사업가, 아라동의 학부모, 조천·구좌의 농민 등 '제주한큐민원실'을 통해 거리에서 만난 도민들의 이야기를 언급하며 "활력과 희망이 넘치는 제주를 만드는 길, 제주의 미래를 여는 길에 함께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사랑하는 도민들을 위해, 제주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더 크게 목소리 내고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제주시을 지역·비례 도의원인 현길호, 박호형, 강성의, 김경미, 박두화, 한권, 한동수, 홍인숙, 김기환 의원과 안창남, 고태순, 강성민, 문종태 전 도의원, 김희현 전 정무부지사 등 제주 지역 정치를 이끈 전·현직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아울러 제주시을 지역의 각종 단체장들과 종교·기업·사회복지·체육·문화예술·언론·보훈 등 시민사회 리더들 및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김한규 후보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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