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신규 국제학교 '풀턴' 승인… 2026년 9월 개교
제주도교육청, 국제학교 '풀턴 사이언스아카데미' 설립계획 승인 유치원~12학년 63학급 1354명 규모...과학-예술 중점 융복합 교육과정
2024-03-21 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영어교육도시의 다섯 번째 국제학교 설립이 본격 추진된다. 오는 2026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0일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원회를 열어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다섯 번째 국제학교인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ulton Science Academy Atherton)' 설립계획을 심의하고, 공식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심의위원회는 관계 법령과 주요 심의 기준에 근거해 학사 운영 계획, 학생 충원 및 교원 모집 계획, 재정 운영 계획 등 법인이 제출한 서류들을 면밀히 검토했다. 그동안 4차례 자료 보완을 요청하며 강도 높은 심의를 진행해 온 심의위원회는 신규 국제학교 설립계획을 최종 ‘적합’으로 가결했다.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과학·수학 중심의 사립학교다로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는 처음으로 민간자본 100%로 운영될 예정이다.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의 교육과정은 과학과 예술교육에 중점을 둔 STEAM교육과정(과학, 기술, 공학, 수학에 인문학.예술을 더한 종합적 융복합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신규 국제학교인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이 책임있게 구현되고 제주 공교육과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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