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청주서원구 어린이집 원장 30여명 ‘국민의힘 김진모 지지’
2024-03-20 이인영 기자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원장 30여명이 김진모 국민의힘 청주서원구 국회의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날 원장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영유아보육법 개정에 노력을 기울여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지원방안 강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원장들은 “초저출산과 농어촌 인구감소로 지난 법인 어린이집이 2000년 전국 2010 곳에서 2022년 1254 곳으로 37.6% 줄었고 원아도 정원 대비 41% 수준에 그쳐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어 “당초 법인 어린이집은 국가에서 직원 인건비, 건축비, 시설관리 운영비 지원 등의 조건으로 시작됐다”며 “그러나 어린이 인구감소에다 정부예산 축소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영난 해소를 위해 어린이집 지원 확대는 물론 당초 목적사업 변경 시 행·재정적 지원, 법인 해산 시 남은 재산 처리방안 등 법 개정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이에 김 후보는 “법인 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영유아보육법 개정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진모 후보는 오는 21일 오전 9시30분 서원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4월10일 청주서원 총선거는 국민의힘 김진모 전 대통령실 민정2비서관과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이 본선 경쟁을 펼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