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벚꽃명소] 꼭 가봐야 하는 제주 벚꽃축제 일정과 개화시기
2024년 봄꽃 개화는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1~5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1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벚꽃 개화가 예측된다.
민간 기상정보 제공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21일 제주도를 시작 남부지방은 25일~29일경, 중부지방은 30일~4월 5일 개화가 예측된다.
개화가 빨라지면서 벚꽃축제 개최도 빨라졌다. 전국적으로 벚꽃 명소로 유명한 제주의 벚꽃축제는 다음과 같다.
1. 제주 애월읍 왕벚꽃축제
제주시 애월읍연합청년회(회장 하명종)는 오는 23일과 24일, 애월읍 장전리 왕벚꽃 거리 일대에서 제6회 왕벚꽃 축제를 개최한다.
‘애월의 봄, 벚꽃으로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 낮 12시 30분부터 애월여성농업인들로 구성된 산들바람과 소길리새마을부녀회원으로 구성된 소길난타팀은 각각 밴드공연과 노래공연으로 행사 시작을 알린다.
이어 마술과 노래, 댄스 등 다양한 분야 출연자들이 축하공연을 펼치며, 지역문화예술공연으로 줌바, 우쿨렐레, 점핑, 애월합창단 공연 등이 이뤄진다.
오후 6시부터는 하귀2리민속보존회 풍물팀이 길트기로 축제 개막을 알린다. 개막에 이어 가수 강서현, 김현지는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흥겨운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마술공연, 라인댄스, 마을 노래자랑, 가수 공연 등 축제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장전리 왕벚꽃 거리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한 부대 행사로는 △캐리커쳐 △페이스 페인팅 △클레이 손거울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비누만들기 등 무료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왕벚꽃 포토존 거리 △플리마켓 △장전리 부녀회 및 애월읍 새마을 부녀회 향토음식점 △애월읍 연합 청년회 바자회 등 구역별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2. 제주 전농로 왕벚꽃축제
제주의 대표적인 봄꽃 축제인 전농로 왕벚꽃 축제가 오는 22일 열린다.
제주시 삼도1동축제추진위원회는 '제17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를 오는 22일부터 3일동안 제주시 전농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왕벚꽃 축제는 '사랑 벚꽃 가득한 전농로의 봄날'을 주제로 만개한 벚꽃을 품에 안은 전농로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무대공연, 길거리공연,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22일 축제 첫날에는 삼도1동 풍물팀의 길트기를 시작으로 주민과 방문객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벚꽃비 맞으며, 벚꽃길 걷기' 행사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비보이퍼포먼스, 점핑스타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시민이 참여하는 왕벚꽃 노래자랑과 난타, 국악댄스, 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전농로에 나를 담아라~ 사진 콘테스트', '전농로 왕벚꽃 UCC/VLOG공모' 등 이벤트와 도내 관광지 할인 등을 할 수 있는 '가즈아~ 푸른밤 제주도 스탬프 랠리' 코너도 운영된다
한편 제주지역 벚꽃 명소로는 신산공원, 삼성혈, 대왕수천예래생태공원, 약천사, 녹산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