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철, "국회 입성하면 ‘제주 4.3 특별강연’ 추진"
2024-03-17 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고기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62·국민의힘)는 지난 14일 본인의 SNS를 통해 조수연 예비후보의 제주 4.3 왜곡 발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 데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국회 입성 시 다음과 같은 재발 방지 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제주 4.3 특별강연’을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일부 정치인들의 역사 왜곡 발언이 제주 4.3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부족한데서 비롯됐을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국회의원들이 제주 4.3에 대해 알리는 데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국회의원이 된다면 4.3에 대해 전 국민들이 인식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그 시작을 국회에 입성하고 동료 국회의원부터 시작하고, 제주 4.3 유가족들의 아픔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중앙당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제주 4.3 유가족과의 간담회’를 추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고 예비후보는 “4.3을 정치적 논쟁거리로 삼아서는 안될 것이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치권에 제주 4.3을 바르게 알릴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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