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철, "제2공항 태도 오락가락 자격없어…다선의원 원치 않는다"

"위성곤 후보 3선 도전 오로지 자신의 정치적 입지 위한 주장" 맹공

2024-02-29     문서현 기자
국민의힘 서귀포시 고기철 예비후보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고기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62·국민의힘)가 상대 후보인 위성곤 예비후보에 날선 공격을 가했다.

고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위성곤 국회의원의 자질과 능력을 이미 8년 의정활동으로 서귀포시민들에게 검증 받았다"며 "제2공항에 대한 오락가락한 태도만 봐도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고 예비후보는 "최근 언론사들과 인터뷰에서 위성곤 예비후보는 서귀포시의 새로운 미래와 변화를 위해 3선에 도전하며 경험과 역량있는 일꾼의 필요성을 역설했지만, 이는 오로지 자신의 정치적 입지만을 위한 주장"이라고 꼬집었다.

고 예비후보는 "서귀포시민들은 새로운 인물로 서귀포시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는 열망에 상처를 주는 발언"이라며 "지난 8년간 서귀포시를 위해 한일이 무엇인지 과연 누구를 위해 일을 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위 예비후보는 제2공항에 대한 그동안의 입장과 태도는 이를 증명하고 남는게 사실"이라며 "제2공항의 조속한 착공을 바라는 대다수 서귀포시민을 열망을 외면한 채 잔성에서 반대로 묵묵무답으로 일관하다, 제2공항 건설 찬성 여론에 슬그머니 편승하여 찬성 입장을 보인 것”만을 봐도, 그의 “정치적 능력과 자질을 의심하고도 남음”이 있다"고 맹공했다.

고 예비후보는 "우리는 더 이상 자신만을 위한 정치를 했고 앞으로 할 다선의원은 원치 않는다"며 "이제는 새로운 인물로 서귀포시를 만들 때"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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