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인 고기철, 재선 위성곤과 맞대결…최종 승자는?
2024년 4·10 총선 서귀포시 대진표 완성
2024-02-25 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치열한 공천 경합을 벌여왔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본선 진출자들이 최종 결정됐다.
먼저 국민의힘은 고기철 전 경찰청정과 이경용 전 도의원이 촉각을 다투는 경선 경합을 벌여온 가운데 고기철 예비후보가 이경용 예비후보를 누르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25일 오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일반 유권자 80%와 당원 선거인단 20% 비율로 진행한 전국 19개 선거구 1차 경선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천 과정에서 경선 상대인 이경용 예비후보를 검찰에 고소하는 등 ‘전략공천 읍소'를 둘러싸고 여러 잡음이 발생하기도 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2공항 새로운 서귀포 △해피타임, 골든타임 의료복지 서귀포 △신나는 청년 일자리 젊은 서귀포 △농부가 부러운 그리고 잘사는 서귀포 △관광 시범도시 안전도시 서귀포 △내 아이를 낳으면 키워주는 서귀포 △교육과 문화를 책임지는 서귀포 등 7가지 정책을 내놨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7차 공천 심사를 발표하고 현역인 위성곤 의원에 대한 단수 공천을 확정했다.
이로써 이번 4·10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위성곤 의원과 새로운 인물을 강조한 정치 신인 고 전 청장이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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