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철 "청년만이 제주의 미래다"…제주관광청 유치 약속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문제 해결이 제주를 살리는 길" 강조
2024-02-20 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고기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62·국민의힘)가 제주 청년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고기철 예비후보는 "제주도의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의 현실을 직시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도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미흡한 상태"라며 "특히 제주혁신도시에 이전한 9곳의 공공기관 중에서 제주지역 인재를 의무적으로 채용하는 공공기관은 3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 예비후보는 "이는 혁신도시법에 따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일정 비율 이상 지역인재를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하는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고 예비후보는 제주에 현정부의 정부 공약 사항중 하나인 ‘제주관광청’유치와 ‘제2공항’의 조속한 착공을 언급했다.
또 ‘제주특별법’을 개정하고, 제주로 이전해 오는 기업이 반드시 제주 청년을 35% 이상 의무적으로 고용하는 특례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피력했다.
이는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지방대육성법'에 담긴 내용을 제주특별법에 도입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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