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융합과 협업은 이런 것이다"

70개 기관과 기업, 단체가 '합동 MOU'

2024-02-16     강도영 기자
탐나라공화국 '합동MOU' 이미지와 엠블램. 사진=강도영 기자

(서울=국제뉴스) 강도영 기자 = 오는 2월 22일 오후 2시 22분, 제주시 한림읍에 소재한 탐나라공화국 내에서 한국 최초의 '평생교육공원' 개원과 함께 70여개 기관 및 단체와 '합동 MOU' 협약식을 갖는다.

남이섬 성공신화를 이끈 강우현 대표는 제주대학교를 비롯한 8개 교육기관을 비롯해 연구소, 단체, 기업 등과 업종이나 규모를 넘어 실질적인 협업과 업종 간의 융합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협력의 장을 구현한다. 

이 자리에는 해당기관의 대표자등 200여 명이 참석, 공동 서명하고 상호교류와 협력을 논의한다. 

'합동MOU'란 탐나라공화국과 70개 기관이 수직적으로 협약을 하고 MOU 당사자 간에 다시 수평적인 관계를 설정하는 것으로 이른바 'MOU동기'가 형성되어 타업종과의 교류협력을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일명 '서명하고 사진 찍는 요식행위'로만 알려져 있던 기존의 MOU와는 달리, 규모와 업종을 불문하고 크로스 워킹을 통한 융합과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될 것이다. 

대학과 공공기관, 여행사와 IT업체가 숙박업이나 제지회사와 협력하고, 인쇄소와 축산업이 초컬릿이나 갤러리와도 협업이 가능한 미래사회를 향한 첫 발이 시작되었다.

이번 '합동MOU'를 진두지휘하는 강우현 대표는 '이종교배라 할 이런 협업관계를 통해, 인공지능시대의 위기를 넘어설 새로운 디딤돌로 기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