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관광객 감소로 대형매장 종량봉투 판매 감소
지난해 생활쓰레기 배출수수료 47억8200만…지난 3년 대비 8.3% 증가 대형폐기물 배출 수수료 전년대비 15% 증가…배출품목 74→157개 확대
2024-01-25 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서귀포시 종량제봉투 판매 수익이 관광객 감소로 전년대비 2%감소했다.
2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종량봉투 판매 수익은 42억5200만원으로 2022년 43억2600만원 대비 7400만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작년 한해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의 배출 수수료가 47억 82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인 2022년(배출 수수료: 47억8400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며, 2020년~2022년의 3년 기간동안 평균 세입(44억1400만원)액 대비 연간 3억6800만원(8.3%증)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폐기물 배출 수수료는 5억3000만원으로 전년(2022년: 4억5천8백만원) 보다 7200만원(15%) 증가했다.
대형폐기물 배출 세입 증가 사유는 폐기물 관리 조례 개정(2023.7.1.시행)으로 배출품목이 74품목(157종)에서 157품목(305종)으로 확대된 결과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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