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사랑의열매에 콜라보 수익금 1천만원 기부

어플 루비기부 이벤트 386% 달성···‘일상의 열매’ 커피·마카롱 등 수익금 더해 조성

2023-12-29     김서중 기자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이마트24 성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왼쪽 이마트24 김상현 마케팅 총괄, 오른쪽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사진제공=사랑의열매]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이마트24가 브랜드 콜라보제품 수익금과 게임 이벤트로 마련한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하며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이마트24 김상현 마케팅 총괄과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마트24는 지난 9월 사랑의열매와 협약을 맺고 사랑의열매X이마트24 브랜드 콜라보 상품들을 출시했다. 누구나 일상 속에서 기부를 쉽게 동참할 수 있다는 콘셉트의 ‘일상의 열매’ 제품군은 핫팩, 이프레쏘 커피(컵), 마카롱 세트와 샌드위치 등으로,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마트24 어플 ‘우주편의점’에서 진행된 ‘루비 100만 개 모금 이벤트’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앱내 게임을 통해 모금한 루비 개수에 비례해 이마트24가 성금을 기부하는 이번 이벤트는 전날(12/27) 기준 386% 모금률을 기록했다.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이마트24 성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이마트24 최영수 과장, 김상현 마케팅 총괄,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양호영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사진제공=사랑의열매]

이마트24는 ‘일상의 열매’ 판매 수익금과 이벤트 성금을 더해 총 1천만 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큰 나눔이 모일 수 있었다. 추울수록 더 나누고자 하는 국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드러난다”며 “일상의 열매 상품들은 계속 판매될 예정으로, 가까운 이마트24를 방문해 살펴봐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세우고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전개된다.

나눔목표액은 4,349억 원이며, 사랑의온도탑은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43억 4천 9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