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지원
2012-05-03 이인덕
광주광역시는 저소득 청각장애인에게 정상적인 언어생활 및 장애인 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이식 수술비 등의 지원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원 대상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50%이하까지 확대하고 수술에 소요되는 비용 뿐만 아니라 매핑치료비, 언어·청능훈련 등 재활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절차는 대상자가 시술가능 병원에 수술 적격여부 사전검사를 받아 수술가능한 자로 판정된 경우, 수술가능확인서를 발급 받아 해당 자치구에 수술지원 신청을 하고 의료기관은 청각장애인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후 해당 자치구에 수술비용을 청구하고 자치구는 관련서류 검토 후 수술병원에 직접 지급한다.
시관계자는 "수술 받은 장애인의 재활치료를 위한 언어치료센터 등 관련정보를 적극 제공하고 시술 및 재활 진행상황을 기록 보관하는 등 치료결과를 관리하고 있다"며"수술효과 극대화 도모 및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노인장애인복지과 및 자치구 장애인복지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매핑(mapping) : 환자가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와 편안하게 들을 수 있게 가청범위를 찾아낸 후 인공달팽이관내 각 전극간의 균형을 잡아주는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