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교통량 감축 활동 참여업체 현장 점검
142개소 대상 내년 7월까지 점검
2023-12-19 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시는 교통유발부담금 부정 경감을 방지하고자 교통량 감축 활동 참여업체 142개소를 대상으로 내년 7월까지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교통량 감축활동은 연면적 1,000㎡ 이상인 시설물의 소유자가 승용차 이용 억제를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실적과 참여 정도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해주는 제도이다.
감축 활동의 종류는 ▲주차 수요관리, ▲대중교통 이용 촉진, ▲승용차 수요관리 등 총 7개 항목과 1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업체가 「교통량 감축 이행실태 보고서」를 6개월 단위로 매년 2월과 8월에 제출하면 교통량 감축 이행실적 결과에 따라 10%~90%까지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받을 수 있다.
지난 8월부터 실시한 현장 점검 대상은 2024년도 교통량 감축 활동을 신청한 142개 업체로, 12월 현재까지 월 2회 총 1,186회를 점검한 결과 미이행 업체 9개소를 확인했으며, 내년 7월까지 점검이 완료되면 심의를 통해 경감률이 결정된다.
한편 2023년에는 117개소가 교통량을 감축해 11억 4,600만 원의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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