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용호 변호사, 22대 총선 포천시·가평군 국회의원 출마선언
(포천=국제뉴스) 장덕진 기자 = 14일 오전 10시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시골 변호사로 알려진 김용호 변호사가 22대 총선 포천시·가평군 국회의원 출마선언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용호 변호사는 지난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으로 전북도지사에 도전하여 지방자치행정에 보폭을 넓힌 바 있으며 이제는 경기도 포천에서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김용호 변호사는 "많은 질문과 조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문] 기자회견문
"김용호가 보답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 시골변호사 김용호입니다.
저 김용호는 내년 4월 치러질 포천·가평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우리 지역에서 나고 자랐고, 학교도 다녔습니다.
잠시 우리 지역을 떠나 아무런 연고가 없는 전북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봉사했던 13년을 제외하고는 줄곧 우리 지역에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돌아온 고향의 현실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포천은 2003년 군에서 시로 승격될 당시보다 인구는 줄었고, 현재도 진행형입니다.
가평은 2022년 기준 인구소멸지수 0.275로 인구소멸지수 고위험 단계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학생 수는 줄었고, 젊은이들은 고향을 떠나 타지로 가고 있습니다.
더 이상 앉아서 두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이에 저 김용호가 하고 싶고 하려고 하는 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지방자치법에 근거하여 포천특례시와 가평특례군을 설치하겠습니다.
2중/3중으로 묶인 우리 지역에 대한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여 자유로운 기업활동이 보장되는 포천·가평을 만들겠습니다.
둘째, 포천과 가평의 제1호 유능한 세일즈맨이 되겠습니다.
자유로운 기업 활동이 보장된 포천·가평에 우리나라의 내로라 하는 기업들을 유치하여 기업들이 마음껏 좋은 일자리를 공급하게 만들겠습니다.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 일자리를 찾아 대도시로 나가지 않게 하겠습니다.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우리 지역으로 오도록 하여 활기가 넘치는 지역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우리 지역은 70년간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수도 서울에 깨끗한 물 공급 등을 위해 희생해왔습니다.
이제는 당당히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겠습니다.
더 이상 정당한 대가 없는 희생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교육 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초중고 학생들이 인근 도시로 유학을 가거나, 아이의 학교를 위해 아빠 엄마들이 인근 도시로 이사를 가는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내년에 제 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입니다.
먼저 제 아들부터 지역의 초등학교에 입학시키겠습니다.
존경하는 포천·가평 주민 여러분!
저 김용호는 변호사로서 지역 토착 세력의 횡포로부터 당하기만 하는 평범한 서민들의 편에서 불의에 맞서 싸우다가 호남에서 만년 야당인 새누리당에 입당하면서 정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어떠한 불이익이 닥치더라도, 작은 이익에 눈이 멀어 양심과 소신을 버리는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지금 당장은 손해가 나더라도, 대의를 위해 싸웠습니다.
저 김용호는 권력을 갖지 못했다고, 부자가 아니라고, 많이 배우지 못했다고, 출신 지역이 다르다고 차별받거나 억울하게 당하는 일이 없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저 김용호는 어느 누구에게도 부채가 없습니다.
만약 제게 부채가 있다면, 저 김용호를 이만큼 잘 키워주신 우리 포천과 가평의 주민 여러분께만 부채가 있을 뿐입니다.
얼마 전 지역의 원로분께서 다른 분들께 저 김용호를 소개하시면서 "우리 고장이 낳고, 우리 고장이 키워낸 인물”이라고 말씀하셨을 때, 저는 가슴 한켠이 뭉클해지면서도, ‘이제는 내 고향과 고향의 주민들을 위해 일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저 김용호는, 저 김용호를 이만큼 잘 길러주고 키워주신 우리 지역과 주민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이제 김용호가 보답하겠습니다.
저는 남원이라는 소도시에서 13년간 변호사로 일했습니다. 남원의 대부분의 의사나 변호사들이 남원이 아닌 인근 큰 도시에서 출퇴근할 때 저는 남원이라는 소도시에서 계속 살았습니다.
그 이유는, 저를 밥 먹여 주는 곳에서 사는 것이 그 지역과 주민들에 대한 예의와 의리라고 생각했고, 일상 생활에서도 주민들과 접촉하는 일이 많다면, 좀 더 책임감을 갖고 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즉 더욱 더 책임감을 갖고 일해야겠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예전에도 그랬듯이, 앞으로도 저 김용호는 늘 우리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두 눈으로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잘 보고, 귀는 항상 열어두어 주민들의 한 말씀, 한 말씀 잘 경청하겠습니다.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상식의 정치를 실천하겠습니다.
우리의 보편적 가치를 소중히 지켜내겠습니다.
지역과 주민을 위해 충성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