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취약계층 대상 각종 에너지 복지사업 구슬땀
8억 1800만원 들여 노후 에너지 시설 환경 개선 등 행정력 집중 노후 형광등 교체,연료운송비, 가스 시설 개선사업 추진 등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서귀포시는 기후 변화, 각종 에너지 비용 상승 등으로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복지와 노후 에너지 시설 환경 개선」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는 8억 1800만 원을 투입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러한 외부적 영향에 약해질 수 밖에 없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각종 에너지 복지사업을 세심하고 꼼꼼하게 시행해 나가고 있다.
취약계층 150가구 및 복지시설 3개 시설에 노후 형광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1억6700만원을 투입해 진행중에 있다. 이 사업으로 등기구 교체 주기 연장에 따른 비용 절약, 전기요금 연 1100만 원 절감, 온실가스 48.1tCO₂배출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보편적 에너지 공급과 도서 지역 연료공급의 형평성을 위해 2억 4천만원을 들여 시민들에게 연료 운송비와 가스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 연탄공장 폐헙으로 육지부 연탄반입이 불가피하게 되자 연탄 사용시설에 1억5천만원을 들여 연탄 405천장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도서 지역(마라 26회, 가파 18회) 주민들의 열악한 정주 여건 개선 및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4100만 원을 투입하여 생활필수품(유류, 가스, 연탄, 목재펠릿) 해상 운송비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힘쓰고 있다.
특히 서귀포시는 발전소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전력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향후 지역 내 신규 발전소가 건설되는 경우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원금 배분 등 관련 절차 등을 추진하여 주민들의 수용성 향상에 노력할 예정이다.
올해는 관내 7개 읍면동 35개 마을을 대상으로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 3억 4000만 원을 들여 49개 사업에 마을 공동시설 리모델링, 물품 구매 등의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서귀포시는 에너지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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