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방문의료사업' 관련 파주시보건소와 간담회 개최
의료취약지 공백 해소 방안 논의
(파주=국제뉴스) 박상돈기자 =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원장 추원오)은 11일 지역주민 건강을 위한 협력기관인 파주시 보건소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파주병원 공공사업과 가정간호사업팀과 파주시보건소 방문보건팀, 보건진료소 7지소가 참여하여 파주시 지역사회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 건강관리를 위하여 대상자 발굴, 의뢰와 연계 방안 등 의견을 나누고 지원을 논의했다.
특히, 파주시 북부지역은 의료취약지이며 고령인구의 비율이 초고령사회(20%이상) 비율을 나타내며 권역 내 취약계층이 많은 이유로 보건진료소가 집중으로 위치하고 있고 건강증진과 질병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농촌지역이다.
파주시 보건소 정지윤 방문보건팀장은 “주민이 건강하게 지역에서 지내기 위해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여러 이유로 병원에 오기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방문의료가 필요하다. 그동안 파주병원이 지원해준 것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치과주치의사업,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 시범사업 등 수행하고 있다.
파주병원 유수미 공공사업과장은 “파주병원은 2006년부터 파주시 보건소와 협력하여 지역사회 돌봄 및 의료를 적극 지원하였고 수혜자 만족도가 높다. 2024년 방문의료사업에서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과 홍보를 요청한다 ”라고 말했다. 파주병원은 가정간호사업, 가정형 호스피스사업, 장기요양 재택의료 시범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방문의료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파주병원 추원오 원장은 “지역책임의료기관 파주병원이 파주시 의료접근성이 저하된 취약계층에게 통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파주시 보건소와 협력하여 더 많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의료적 도움을 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