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세계불꽃축제' 교통통제 구간은? 명당·시간·지하철 운행 공개
서울경찰청은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오는 7일 오후 7시20분∼8시30분 여의도 일대에서 개최됨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63빌딩 구간을 전면 통제한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이 외 여의동로·여의상류IC·국제금융로를 필요에 따라 통제할 계획이다.
축제 종료 뒤에도 여의나루로와 국제금융로 교통을 탄력적으로 통제하고, 필요할 경우 마포대로와 여의대방로 하위차로를 통제해 보행로를 추가로 확보한다
다음날인 8일에는 오전 8시부터 도심에서 ‘2023 서울달리기 대회’가 열린다. 이에 오전 6시30분∼9시 세종대로(광화문∼숭례문), 오전 8시5분∼9시27분 남대문로·소공로·을지로 구간, 오전 8시21분∼10시40분 청계천로 구간, 오전 7시30분∼11시 무교로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은 혼잡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할 수 있어 방문하려는 시민은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지하철 5·9호선은 승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후 5~6시부터 평소 대비 운행 횟수를 총 70회 늘린다. 행사가 끝난 뒤인 오후 8~11시에는 행사장에 가장 인접한 여의나루역 출입구 4곳이 모두 폐쇄되어 주변 역을 이용해 귀가해야 한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폴란드 3개국이 참가한다. 오후 7시 20분 중국팀(SUNNY)이 첫 포문을 연다. 중국팀은 약 15분간 ‘A Dream Comes True’ 주제로 ‘현실로 이뤄지는 꿈’, ‘희망찬 내일’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어서 오후 7시 40분부터 폴란드팀(SUREX)이 ‘Light Up the World’이라는 주제로 ‘희망으로 가득한 세상’을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세계불꽃축제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폴란드팀은 다양한 불꽃을 웅장한 음악에 맞춰 연출할 계획이다.
행사 피날레는 한국 팀(한화)이 장식한다. 오후 8시부터는 한국팀(㈜한화)이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올해 한화는 ‘달빛 속으로’라는 테마 아래 ‘빛’을 모티브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불꽃쇼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가장 많은 바지선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의 화려한 불꽃쇼를 연출할 계획이며 ‘허리케인 불꽃’도 새롭게 선보인다.
한편 명당은 노들섬, 63빌딩, 이촌한강공원, 노량진 수산시장 주차타워 4층, 원효대교 남단, 선유도공원, N서울타워 등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