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희귀난치성 중증질환자 교통비 연 12회 지원

1억4800만원 예산 확보 도외병원 항공비·선박비 등

2023-08-30     문서현 기자
제주시가 올해 예산 1억4800만원을 확보하고   희귀난치성과 중증 질환자들의 도외병원 진료시 교통비를 1인당 연 12회까지 지원한다.[사진=제주시청사]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시가  희귀난치성과 중증 질환자들의 도외병원 진료시 교통비를 1인당 연 12회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올해 1억4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도외병원 진료시 항공료와 선박비 등 교통비다. 단 KTX 등 현지 교통비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중 산정특례자로 등록된 희귀난치성과 중증 질환자이며, 18세 미만 질환자의 경우에는 동반 보호자 1인까지 추가 지원한다.

신청은 도외 진료일 또는 입·퇴원 날짜를 기준으로 전후 일주일 이내 탑승권과 진료비 영수증 원본을 구비해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 또는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금까지 희귀난치성과 중증 질환자 204명에 대해 9천 4백만 원(726회)을 지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