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종목 하한가 사태' 주식카페 운영자 구속됐다...359억 이득 챙겨

2023-07-12     김영규 기자
남성 여성 정체 

‘5개 종목 하한가 사태’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주식정보 카페 운영자 등 3명이 구속됐다.

12일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동일산업·동일금속·만호제강·대한방직·방림 등 5개 종목에 대해 시세조종 행위를 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 강씨 등 3명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2020년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해당 종목들의 주문을 반복하며 통정거래 등 시세조종 행위로 359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강 씨는 네이버 주식카페의 운영자로, 5개 종목을 추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