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공무원, '이성계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역사기행' 실시
공무원들 공직관 형성에 도움되길
2023-06-11 정세량 기자
(전주=국제뉴스) 정세량 기자 = 전라북도 공무원 20여명이 ‘이성계를 찾아가는 역사기행’을 실시했다.
지난 9일 이성계리더십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역사탐방은 전라북도에 산재해 있는 태조 이성계의 역사유적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역사탐방은 조선왕조 발상지인 오목대와 이목대를 탐방한 이후 이성계가 하늘로부터 새나라 창조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전설로 유명한 임실 상이암을 찾았다.
남원 관덕정에서 국궁체험을 실시한 이들은 운봉에 위치한 황산대첩비지를 찾아 황산에서 왜구를 무찌를 이성계의 돌파의 리더십에 대해 탐구했다.
전라북도는 이성계 역사유적의 76%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성계는 1380년 남원 황산에서 대첩을 거둠으로 인해 새나라 창업의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김홍선 이성계리더십 연구소장은 “이성계는 여말선초 피폐해진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조선을 창업했다”고 설명하면서 “이성계 역사탐방은 도내 공무원들의 공직관을 두텁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