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유채꽃길 5천명 넘은 인원 '만끽'
제25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성황
2023-03-27 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서귀포의 봄을 알리는 대표 행사인 제25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25~26일 양일간 열린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와 한국체육진흥회(회장 선상규)가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양문석)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사전신청자만 3천여 명이 넘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4년만에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현 구루메시 대표단을 비롯해 지역 각계각층의 인사와 도내외 관광객, 가족단위의 시민 등 5천 여명이 서귀포의 유채꽃길을 걸으며 봄을 만끽하였다.
특히, 대한제과협회 서귀포시지부(지부장 김대유)에서는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개막식의 대표 이벤트인 25m유채꽃빵 커팅식을 준비해 의미를 더하였다.
이틀간 이어진 걷기대회는 법환 해안도로를 지나 대표 관광지인 외돌개, 새섬을 비롯하여 원도심의 이중섭거리, 매일올레시장과 혁신도시의 바람모루공원 등 서귀포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5․10․20km 코스로 참가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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