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당암포구 인근 야간 갯벌체험 고립자 1명 구조
2023-03-21 최병민 기자
(태안=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충남 태안해양경찰서가 20일 오후 9시 53분경 남면 당암포구 인근 갯벌에서 야간 갯벌체험 중 고립된 1명을 신속하게 구조했다.
이날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마검포파출소, 태안구조대를 긴급 출동시켜 인근 해안가를 정밀 수색했다.
신고 위치 주변을 수색하던 태안해경 구조팀은 고립자를 당암포구 인근 갯벌에서 발견했다.
발견 당시는 썰물이 밀물로 바뀌는 시점으로 조류가 강해 위험한 상황에서 고립자는 5리터 들이 물통을 붙잡고 떠 있는 상태였다.
태안해경 구조대원들은 직접 입수해 고립자를 구조 후 안전지대로 이동해 응급조치를 취한 후 의료기관으로 이송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갯벌체험 등 연안 체험활동을 하기 전에는 물때와 주변 환경을 확인해야 함은 물론 구명조끼 등 필수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