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도서관, 책과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재탄생

4~10월, 9억 들여 리모델링 사업 진행 4월 3일부터 휴관…임시자료실 마련 5월부터 운영

2023-03-21     문서현 기자
성산일출도서관이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도서관은 4월 3일부터 휴관한다.[사진=성산일출도서관]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성산일출도서관이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9억 원을 투입해 성산일출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성산일출도서관은 오는 4월 3일부터 휴관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독서공간 확충 및 노후시설 개선은 물론 도서관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개방적이고 편리한 독서 및 휴식 공간, 만남과 소통의 장소를 제공해 전통적인 도서관을 탈피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면적 2,115㎡에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로 아동자료실 및 멀티미디어실 확충, 북카페와 동아리실 신설 등을 추진해 10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도서관 휴관에 따른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성산일출도서관 외부에 임시자료실을 마련해 5월부터 희망도서, 신간도서, 책두레도서 등의 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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