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내 자립준비청년, 최대 1인 연 360만원 지원

제주청년센터, 올해 첫 청년다다름사업 위탁기관 선정 40명 선정, 취·창업·면접 지원 등 1인 연 240만 지원도

2023-03-06     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하고 목표에 다다를 수 있도록 돕는 청년다다름사업이 올해 제주청년센터가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년다다름사업은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취업애로청년 등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사회적 지지망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으로 청년재단에서 직영으로 관리하며,  전국 8개 권역사업 중 하나로 제주에서는 제주청년센터가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다,

이에 제주청년센터는 도내 자립준비청년 40명을 선정해▲심층상담 ▲역량강화 ▲삶의 질 향상 ▲애로사항 해소 등의 분야로 최대 1인 연 36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은 3월 중순에 시작한다.

또 심층상담을 통해 개인별 애로사항 및 진로욕구 등을 파악해 청년의 상황․환경을 반영한 지원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역량강화를 위해 취·창업 지원제도 안내 및 교육·훈련·면접 여비 등을 1인 연 24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외 월 20만 원씩 연 6회 사용할 수 있는 식비카드 및 연 1회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해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주거·법률·의료·심리 분야별 전문기관과의 자원연계를 통해 청년 애로사항을 해소 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정지수 제주청년센터장은 "이번 다다름사업은 단순히 40명의 청년을 긴급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민선8기 제주도정 6대 핵심사업 중 하나인 청년보장제 관련 상담체계 구축과 맞춤형 정책 연계·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마중물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센터장은 “올해 시범사업 성격의 프로그램 진행 후 2024년 본사업화를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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