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설 연휴 공항 주변 지역 집중 단속

설 연휴 불법 주·정차 단속 탄력적 운영 공영주차장 81개소 중 76개소 무료개방

2023-01-17     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1. 21.~1. 24.) 기간 동안 혼잡이 예상되는 제주공항 주변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

17일 제주시에 따르면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질서 있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행 운영되는 고정식 CCTV, 인력단속, 시민신고제 등 단속을 유예하고, 동문시장·서문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은 교통의 흐름에 방해가 없도록 계도해 나갈 계획이다.

혼잡이 예상되는 제주공항 주변은 고정식 CCTV 카메라 단속 및 현장 근무자 배치를 통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2022년 추석 명절 연휴 당시 공항 주변 불법주정차 견인은 22건, 과태료 701건을 부과한 바 있다.

집중 단속 구역을 보면 △제주공항 일대 설 연휴 기간 고정식 CCTV 카메라 단속(신제주 입구 사거리 포함) 12대 △한라산 성판악, 어리목 입구 고정식 CCTV 카메라 단속 3대△다호로, 공항서로, 국빈 도로, 공항, 신제주 입구 사거리(안전지대) 등△차량 및 시민통행을 방해하고 소통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구간 △횡단보도, 도로모퉁이, 버스정류소, 대각선주차 등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은 현장출동 단속 및 상황에 따라 견인 조치한다.

한편 이와 함께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 등 주차장 이용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 공영 유료주차장 무료 개방한다.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영 유료주차장 개방계획으로는 현재 운영 중인 81개소 중 76개소(5,167면) 무료 개방하고 1개소(제일주차빌딩·관덕로15길 3)는 21일은 무료 개방하고 22일부터 24일까지는 운영을 중단한다.

또 연휴기간에도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는 △공항입구, △칠성상가 1·2, △동문수산시장은 원활한 주차장 순환을 위해 정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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