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계묘년(2023년) 시무식 열어... '새해 업무 시작'
(순창=국제뉴스) 황의관 기자 = 순창군이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계묘년(2023년) 새해 시무식을 갖고 업무추진에 본격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하여 간부 공무원 40여 명은 시무식 행사에 앞어 순창읍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공식일정으로 시작했다.
이어 간부 공무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단상에서 최영일 군수는 서두에 “지난해 군정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순창군 최초 본예산 5,000억 원 시대 개막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 중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 사업과 청년 종자 통장 사업 등 보편적 복지 정책 추진 ▲제17회 순창 장류 축제 성공적 개최 ▲대규모 전국대회와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며 스포츠마케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등 지난 6개월 동안 군민 행복 실현을 위해 매진한 성과를 언급했다.
특히, 민선 8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2023년을 맞이하여 정한 올해의 사자성어 ‘거화취실(去華就實)’을 밝히며 “‘화려함을 멀리하고 실리를 취한다’라는 뜻으로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을 버리고 내실을 지향하자는 민선 8기의 의지가 담겨있다”라고 말했다.
또, “대외적으로는 코로나 상황과 전 세계 정치적·경제적 위기와 함께 대내적으로는 대규모 시설 투자와 이를 위한 막대한 운영비로 군비 부담이 늘어 군의 재정 건전성 악화라는 결과가 초래됐고, 방만한 인력 운영 또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며 거화취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