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해마다 증가
2022년 2594마리 2018년 대비 1808마리 증가
2022-12-12 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시가 지난 5년간 길고양이 TNR 사업을 추진한 결과 2018년 786마리에서 올해 2,594마리로 1,808마리(230%)가 늘어났으며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12일 제주시에 따르면 길고양이 중성화 수의 증가 요인은 중성화에 대해 인지하는 시민이 많아짐에 따라 수요가 늘어났고, 동물보호단체들의 돌봄 활성화로 포획작업이 용이해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은 마무리됐고, 내년 1월 중 재개할 계획으로 주거 지역 주변의 길고양이 중성화수술을 원하는 제주시민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포획틀을 대여받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중성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개체수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민-관 협력 집중 중성화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446마리를 중성화했다
또 도서지역과 관련 2021년 우도의 경우 54마리, 2022년 비양도 25마리를 시술했고 내년에는 추자도를 대상으로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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