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용강 별숲공원 자연장지 개장…유골 3만구 안장
41억 들여 자연장지 40,000㎡ 내 자연장 조성
2022-12-12 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시 용강 별숲공원 자연장지 조성공사가 마무리돼 12월부터 개장해 사용하고 있다.
12일 제주시에 따르면 한울누리공원 포화 시점에 맞춰 동부 공설묘지 일부를 자연장지로 전환하기 위해 총 공사비 41억원(국비 28억원, 지방비 13억원)를 투자해 용강별숲공원 자연장지 공원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 완료된 용강별숲공원은 어승생 한울누리공원 만장에 대비, 동부 공설묘지 일부를 자연장지로 전환해 추진했으며, 자연장지 40,000㎡, 추모관 400㎡, 주차장 8,274㎡을 조성 완료했다.
용강 별숲공원은 자연장지 40,000㎡ 내에 잔디형, 수목형, 정원형 형태의 자연장 조성과 부대시설로 추모관(400㎡), 주차장(8,274㎡) 등이 조성돼 유골 30,000구가 안장될 예정으로 향후 15~20년 동안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료는 제주도민의 경우, 잔디형, 수목형은 10만원, 정원형은 30만원이며 제주도 외 분들의 경우는 사용료의 2배이다.
사용 기간은 40년으로 안장 후 중간에 유골반환은 불가하며 기간이 만료되면 모든 권한은 제주특별자치도로 귀속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